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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故)장진영씨 부친 별세…딸 기념관 다녀오다 발 헛디뎌…향년 89세장진영 부친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 배우 고 장진영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고 장진영(1972∼2009)씨의 부친인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16일 오후 2시쯤 별세했다. 향년 89세. 17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있는 ‘장진영기념관’에 다녀오던 길에 발을 헛디뎌 넘어진 바람에 유명을 달리했다. 장진영씨의 4살 위 언니 진이씨는 “아버지께서 올해 9월 동생 15주기 행사를 크게 열고 싶어하셨고, 그 준비를 위해 기념관에 갔다가 돌아오시는 길에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둘째 딸을 잃은 뒤 2011년 5월 임실군 운암면 사양리에 ‘장진영 기념관’을 세우고 직접 관리해 왔다. 고인은 전주에서 폐수처리용품 업체인 ‘삼화화학’을 운영하면서 2010년 3월 사재 11억원을 털어 딸의 아호를 딴 장학재단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장학사업을 벌였다. 2녀 중 둘째 딸인 장진영이 2009년 7월 암 투병 중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달라”고 부탁한 게 계기가 됐다. 고인은 장진영이 37세 때인 2009년 9월 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빈소로 찾아온 딸의 모교 전주중앙여고 교감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는 일이 딸을 위해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생각에서다. 고인은 딸을 가슴에 묻은 이후 15년간 이 장학회를 통해 지역 중·고교와 대학, 임실군에 2000만∼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하며 생전에 딸이 펼치던 선행을 이어왔다. 임실은 그의 고향이자 장진영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올해 1월에도 “생전 간절히 원했던 딸의 뜻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5억원을 기부했다. 장진영씨는 1972년 전주에서 태어나 19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뽑힌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국화꽃향기’ ‘싱글즈’ 등에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사랑받았으나, 2009년 9월 1일 위암으로 숨졌다. 유족은 부인 백귀자씨와 사이에 딸 장진이씨 등이 있다. 빈소는 전주시민장례문화원 특30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딸이 잠들어있는 임실군 운암면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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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뉴진스 가스라이팅"VS 민희진 "하이브의 밀어내기"하이브 방시혁 의장 어도어 민희진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찬탈 시도 및 배임 의혹에 대해 팽팽한 주장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하이브는 민희진이 대표 자격이 없음을 강조, 민희진 측은 자신의 권리를 내세우며 대립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었다.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민희진은 불참, 재판은 양측 법률대리인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감사에 착수했다.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고, 민 대표 해임 안건에 대한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 반면,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관련해 주식 매각 시도 정황, 애널리스트 자문 등 하이브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또한 주주간계약에서 '근속기간 5년 동안 대표이사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내용을 토대로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해 법적 공방에 이르게 됐다. 이날 양측은 오는 31일 민 대표의 해임 안건이 다뤄지는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준비해 온 자료를 토대로 법정 공방을 펼쳤다. 민희진, 주주간 계약상 의결권 행사 규정 경영권 찬탈 계획? 전혀 없어 뉴진스 성공은 민희진 덕, 하이브는 차별 대우 먼저, 어도어 측 법률대리인은 "민 대표 해임은 본인뿐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하이브에까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어서 가처분 신청 인용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주 간 계약상 내용을 들며 "민 대표가 5년간 어도어의 대표이사·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도어 주총에서 보유주식 의결권 행사를 해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돼 있다"며 "하이브 측이 주장한 해임 사유를 보면 어도어의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하이브의 중대 이익을 침해할 방안을 강구한다고 하는데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압도적인 성과, 신드롬급 성공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는 민 대표의 타고난 감각과 멤버들과의 깊은 유대감 덕분"이라며 하이브의 차별과 견제가 있었음을 주장했다. 주주간 계약 수정도 영구적인 경업금지 조항을 발견해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어 측은 "주주간 계약에서 많은 문제점을 발견했다. 영구적인 경업 금지 조항이 있다는 걸 확인했고, 스톡옵션이나 과세 관련해 하이브가 설명한 것과 다름이 밝혀졌다"며 "하이브 기업 집단 소속 기업 및 회사에게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체의 행위를 하여서는 안됨에도 문제 제기를 못하는 내용으로 계약되어 있었다. 이에 문제를 제기했고, 수정협상이 진행 중에 있었다. 공식적으로 소통해 수정합의 한 것에 대한 내용에서도 경영권 찬탈,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내용은 없었다"고 전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 내부 고발한 배경도 설명했다. 어도어 측은 "3월 25일 데뷔했다. 데뷔 전 컨셉사진에 대해서도 '뉴진스 따라 하기 같음', '민희진 디렉 잡아줬나 보지'라는 반응이 있다. 법적으로 표절은 용인할 수 없고, 전문가들도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일렛의 데뷔는 뉴진스 카피 표절 의혹 문제뿐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향한 산발적 존재해 왔던 여러 차별 문제들이 있었다. 이는 뉴진스 부모들도 알고 이에 하이브 대표에게도 토로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채권자 쪽에서는 공식으로 문제 제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아일릿 데뷔, 뉴진스 부모의 항의, 주주간 계약 당사자가 아니라 어도어 대표로서 건의했다. 하지만 하이브가 형식적인 메일을 보내자 2차 내부 고발 이메일 발송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채권자의 내부고발 발송 행위가 신뢰를 훼손시켜 배임행위라고 주장한다. 뉴진스의 권리가 침해한 것이 배임이지 이걸 시정하려는 건 배임이 아니다. 대표로서 충실히 이행한 것이며 전부 합당한 문제 제기였다"며 "어도어의 궁극적 발전을 위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월 22일에 도래하자 하이브의 전방위적 압박이 진행됐다. 감사, 주주총회 소집 청구 등이 한꺼번에 왔다. 하이브 감사위원회의 감사는 상법 위반 형식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자는 모의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민 대표는 선관주의의무를 다했다. 전속계약 의무에 따른 것이며, 나아가 정관 법령에 위반한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며 "뉴진스는 당장 싱글앨범 발매가 1주일이 안 남았으며 월드투어도 앞두고 있다"고 반박했다. 방시혁 /사진제공=하이브 경영권 찬탈 모의가 사담? 치밀한 계획·명백한 배임 행위 '뉴진스 엄마' 수식어로 가스라이팅 주술 경영은 대표로서 자격 미달 하이브 측 법률대리 김앤장은 이번 가처분 소송에 대해 "더 나아갈 필요 없이 기각돼어야한다.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자 민 대표는 언론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이브가 뉴진스를 데뷔를 억지로 눌렀다는 것은 아니다. 데뷔 순서는 상관하지 않겠으니 첫 번째 팀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요구, 무속인의 코칭을 받아 뉴진스 데뷔시기 확정했다"며 아일릿의 카피 의혹도 반박했다. 민 대표가 하이브와의 계약이 노예계약이라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박했다. 하이브 측은 " 어도어에 단 한 푼도 투자하지 않은 이에게 투자했다. 전례 없는 파격 대우로 이미 천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경업금지 조항은 통상적인 수준이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함"이라고 확실시했다. 또한 대외적으로 '뉴진스 엄마'라며 멤버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민 대표에 대해 "실상은 측근들에 뉴진스 멤버를 무시하고 뒷바라지하는 것이 힘들고 비하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뉴진스가 정신적으로 종속되길 바라며, 자신의 말 그대로 수행하는 수동적 역할에만 머무르길 원한다. 뉴진스를 방패로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 대표의 경영권 찬탈이 명백하다고 강력히 밝힌 하이브는 "민 대표는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스톡옵션을 받았다. 이후 뉴진스가 하이브로부터 약 160억원 상당의 아낌없는 투자를 받아 데뷔했다"며 "민 대표는 주주간계약 체결에서 1000억 상당 및 주가 10% 주식 보상을 구두 합의했다. 하지만 어도어를 차지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이사회 구성 변경 요구로 이사회 3인 모두 교체했다. 이후 주주간 계약 재협상을 제안, 경영권 탈취 계약을 실행하기 위해 회계사이자 하이브 팀장 글로벌전략팀 팀장 직책에 있던 이 씨를 포섭해 어도어로 전적시키는 등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이러한 배신행위가 모두가 사담이었으니 넘어가자? 민 대표는 뉴진스가 슬퍼할 것이라며 기자회견을 했다. 하지만 채권자의 위법행위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배임, 영업비밀 유출은 먼지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 싼값에 처리하고자 모의를 하였다며 대표로서 자질이 없음을 재차 피력했다. 이어 "민 대표는 구체적인 투자 벨류를 논의했고, 하이브의 대출 현황도 파악했다. 구체적인 손해액이 계산되자 구체적인 엑시트 전략을 세웠다"며 "주주간계약상 계약 존재 및 내용일체를 엄격하게 비밀로 유지하여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내용을 공개하고 언론에 계약서 원문을 유출하는 등 위반했다"고 알렸다. 하이브는 "어도어에 10억 이상 손해, 주주간 계약증대 위한 위반, 배임 횡령 위법행위, 업무 수행에 중대한 결격 사유가 발행 등 민 대표는 해임 가능 경원권 탈취를 계획한 자"라며 민 대표가 뉴진스의 부모님들까지 분쟁의 도구로 사용했음을 강조했다. 이밖에 하이브는 "민 대표는 무속인을 여동생의 이름으로 부르며 따랐다. 6개월간 5만8천여건의 대화를 주고 받으며 그의 말을 절대적으로 따랐다"며 "여성 비하 발언도 계속했다. 대표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재판서 30분 발언 시간을 꽉 채우며 첨예하게 대립을 이어갔다. 재판부는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 "24일까지 보내준 소명 자료 검토하고 주주총회 전까진 결과를 알려주도록 하겠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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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스 정복한 최경주, '노보기' 7언더파..최고령 우승 도전최경주. (SK텔레콤 제공) 최경주가 17일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잡아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틀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대회 첫날 초속 13m에 달하는 강풍 속에서도 이븐파를 적어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최경주는 이날 바람이 잠잠해지자 무더기 버디를 잡아내며 핀크스 골프클럽을 완벽하게 정복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초반부터 샷에 불을 뿜었다. 1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올 4m에 붙인 뒤 이날 첫 버디를 낚은 최경주는 이후 14번(파3)과 16번(파5) 그리고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섰다. 후반에도 경기력엔 흔들림이 없었다. 2번홀(파3) 버디에 이어 5번홀(파3) 그리고 9번홀(파5)에서 버디 3개를 더 잡아내며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를 마치고 클럽하우스에 들어 온 최경주는 “대체로 아이언샷이 잘 됐는데 어제 경기하면서 한라산이 어디에 있고 바다가 어느 쪽인지 여러 번 생각하지 말고 ‘처음 생각한 대로 확신을 갖고 퍼트하자’라고 다짐했는데 오늘 그렇게 경기한 게 ‘노보기’ 라운드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오늘 몇 번의 실수가 있기는 했지만, 커버를 잘한 것도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최경주가 이틀 남은 경기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면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다. 앞서 KPGA 투어에선 2005년 최상호가 KT&G 매경오픈에서 세운 만 50세 4개월 25일 최고령 우승이다. 이 기록은 KPGA 투어에서 나온 유일한 50대 우승이다. 최경주는 1970년 5월 19일생으로 이틀 뒤에 만 54세가 된다.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 기록도 새로 쓴다. 최경주는 이 대회에 통산 22번 출전해 21번 컷을 통과했고, 2003년과 2005년, 2008년까지 3번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21번째 컷 통과로 최다 컷통과 기록을 경신했다. 2001년 대회에서 딱 한 번 컷 탈락했다. KPGA 투어 우승은 11년 7개월 15일 만이다. 최경주는 1995년 팬텀오픈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2012년 CJ 인비테이셔널 호스티드 바이 최경주에서 16승을 거둔 게 마지막이다. “SK텔레콤 오픈은 나에게 가족 같은 대회”라는 최경주는 “선수라면 우승이라는 목표를 모두 생각하고 있을 것이고 다만, 장담할 수 없기에 열심히 하는 것”이라며 “목표가 컷 통과였는데 이제 인내를 갖고 끝까지 버티는 선수가 이긴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우승 경쟁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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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 69억 넘는 허위세금계산서로 조세포탈 '집유·벌금 12억'울산지법/울산가정법원 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이대로 부장판사, 이충원·이창건 판사)는 2024년 5월 3일, 69억 원이 넘는 허위세금계산서를 수취하거나 발급해, 이를 통해 5억 상당의 조세를 포탈한 범행으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허위 세금계산서 교부 등),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40대)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2억 원을 선고했다. 또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허위세금계선서교부등)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B(40대)에게는 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억8000만 원을 선고했다. 피고인 주식회사C에는 양벌규정으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피고인 A, B가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150만 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노역장에 유치한다. 피고인들에게 벌금에 싱당한 금액의 가납을 명했다. -피고인 A는 울산 울주군에 있는 피고인 주식회사 C와 조선기자재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D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사람이다. 피고인 B는 2019. 8. 29.부터 2020. 12. 18.까지 위 피고인 주식회사 C에 대표이사로 등재되고, 위 주식회사 D에서 직원으로 근무한 사람이다. 누구든지 영리를 목적으로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지 아니하거나 공급받지 아니하고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거나 발급받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들은 회사의 인건비 지급 문제로 세금정산이 제대로 되지 않고 매입 세금계산서가 부족하여, 법인세 절감 등을 위해 주변의 거래업체를 섭외하여 약 10%의 수수료를 주는 조건으로 허위 세금계산서를 수취하기로 공모하고, 2019. 9. 10.경 E로부터 인력을 공급받은 것처럼 공급가액 합계 1억 5000만 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 1매를 발급받은 것을 비롯해 그때부터 2020. 8. 9.경까지 총 39회에 걸쳐 합계 45억 3500만 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 받았다. -피고인 A는, F산업㈜에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고 공사대금을 지급받은 것처럼 공급가액 1억 5000만 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것을 비롯해 그 무렵부터 2020. 12. 7.까지 총 5회에 걸쳐 공급가액 합계 9억 5000만 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고, 2020. 8. 14.경부터 2021. 1. 13.까지 ㈜G로부터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총 6회에 걸쳐 공급가액 합계 14억 5000만 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 받았다. 피고인 A는, 2019사업년도 소득신고를 하면서 실물 거래가 없는 38억 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가공경비를 계상하여 6억 7674만 원의 소득금액을 축소 신고하는 수법으로 2019. 7. 26.경 2019년 1기 부가가치세 1억 6150만 원, 2020. 1. 26.경 2019년 2기 부가가치세 2억 원, 2021. 4. 1.경 2019년 사업연도 법인세 1억 3534만 원을 포탈하는 등 부정한 행위로써 합계 4억 9684만 원의 조세를 포탈했다. 피고인 A 및 변호인은, 피고인 A는 허위세금계산서를 수취하면서 그 거래상대방에게 부가가치세 명목으로 공급가액에 대한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대부분 지급했는데, 피고인은 국가 조세수입의 감소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인식이 없었던 것이므로 조세포탈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피고인 A는 수사과정에서, ‘D의 근로자들 중 불법체류 외국인이나 신용불량자들이 많아 인건비 신고를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법인세 절감과 근로자들 급여처리를 위해 가공매입세금계산서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 A에게 조세포탈의 고의가 있음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며 피고인 A 및 변호인의 주장은 이유 없다고 배척했다. 거래상대방이 허위 세금계산서에 따른 부가가치세를 납부한다 하여 피고인 A의 조세포탈 범행 성립에 어떠한 영향이 있다고 볼 수도 없다. 피고인 A는 D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2019년 사업년도 법인세 신고시 처리하지 못한 2,965,753,007원이 D의 근로자 임금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주었으므로, 실물거래 없는 허위의 세금계산서를 수수하였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포탈한 금액이 없다.’는 취지로도 주장했다. 그런데 이 부분 범죄사실 기재 ‘피고인 A이 축소 신고한 소득금액 676,746,993원’은 당초 검사가 허위 세금계산서 수취 공급 가액에서 피고인 A가 인건비로 사용했다고 주장한 위 2,965,753,007원을 빼고 산정하여 기소한 것이므로(2023고합70호 증거순번 17, 18)1), 위와 같은 사정은 피고인 A의 이 사건 조세포탈의 고의를 인정함에 있어서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A의 이러한 범행은 국가의 정당한 조세징수권 행사에 장애를 초래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포탈한 세금의 액수 및 허위 세금계산서 등의 공급가액 합계가 적지 않으므로 그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 A는 이 사건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피고인 A는 근로자들이 처한 상황 때문에 인건비를 적법하게 신고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이로 인하여 실제 부담해야할 조세보다 과중한 부담을 안게 될 것을 우려하여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되었고, 처음부터 조세를 포탈하여 막대한 이익을 얻으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 피고인 A는 경정처분에 따라 체납된 세금을 납부할 의무를 부담하게 되었고, 울산세무서장과의 협의를 통해 체납액 분납계획을 수립하고 뒤늦게나마 이를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 A는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모든 양형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 피고인 B는 45억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는 등 이는 국가의 정당한 조세징수권 행사에 장애를 초래하는 행위로서 죄질도 좋지 않은 점, 다만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피고인 A를 도와주기 위해 이 사건 범행에 가담하게 된 점, 범행을 통해 구체적 이익을 취득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 체납세액도 피고인 A를 통해 납부될 예정으로 보이는 점,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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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앞둔 마동석 "예정화, 가난한 시절부터 함께"배우 마동석(왼쪽)과 그의 연인 예정화. 배우 마동석이 아내인 모델 겸 방송인 예정화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천만 흥행에 대해 “제일 크게 드는 마음은 감사함이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찾아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많이 찾아와 주시고 응원도 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관에서 영화 관람하시는 분들 몰래 영화도 같이 가끔 보는데 제가 잘 보이니까 들킬까 봐 숨어서 보는데, 굉장히 즐거워해 주시더라”라며 “그런 점에서 무조건 감사한 생각이 매일매일 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 편 한 편 회의하고 찍을 때 이렇게 해야 재밌을 거야, 이렇게 액션 해야 실감 날 거라 생각하면서 찍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가장 감사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제일 크게 감사한 건 이런 기적을 만들어주신 관객분들, 그리고 우리 배우들, 스태프들, 제작진들, 이번 ‘범죄도시4’는 추운 겨울에 찍어서 모두 아파하고 괴로워하며 찍었는데 한마음으로 열심히 해준 팀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예정화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아내(예정화)와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굉장히 가난했다, 그 당시에 가난했고 조그만 방에 A4 용지 40~50장 붙여놓고 영화 기획만 했으니 참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을 것이다”라며 “그때 가난하고 몸도 많이 다쳤는데 챙겨주려고 했다”고 언급했따. 이어 “그러고 나서 제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이 나아진 게 사실 얼마 안 됐는데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내주고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예정화와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했으며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3년 만인 오는 26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째인 지난 15일 오전 7시 30분(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한국영화 사상 최초 시리즈 트리플 1000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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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뷔, K팝 솔로 최초 스포티파이 팔로워 1800만명 돌파방탄소년단 뷔, K팝 솔로 최초 스포티파이 팔로워 1800만명 돌파 방탄소년단(BTS) 뷔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K팝 솔로아티스트 최초로 팔로워 18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뷔는 5월 15일 기준 스포티파이 팔로워 1800만 2719명을 기록하며 솔로아티스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K팝 솔로아티스트 최초로 1800만 팔로워를 돌파한 기록으로, 뷔는 K팝 그룹 및 솔로를 모두 포함한 순위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음악 차트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 차트 마스터(Chart Masters)에 따르면 뷔는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 중에서는 101번째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아티스트이다. 스포티파이에서 1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아티스트는 235명에 불과하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전 세계 1위는 1억 1396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한 에드 시런이며, 방탄소년단은 팔로워 7289만 명으로 11위를 차지했다. 군복무 기간인 지난 3월에는 팬송 '프렌즈'(Friends) 발표에 힘입어 42만 명 이상의 팔로워 증가를 보였다. '프렌즈'는 2024년도 발매된 K팝 곡 중 최다 스트리밍 기록으로 데뷔했다. 뷔의 스포티파이 페이지에 등록된 솔로곡은 총 18곡으로 현재 28억 4424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1억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는 곡은 8곡이다. '러브 미 어게인' 5억 7000만, '슬로우 댄싱' 3억 5600만, '레이니 데이즈' 2억 4500만, '프렌즈' 1억 4600만, '크리스마스트리' 3억 9500만, 'Sweet Night' 3억 7500만, '죽어도 너야' 1억 8300만, '포어스'가 1억 2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뷔는 대중성을 i기보다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현하고 있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K팝 솔로아티스트 최다 팔로워 기록은 뷔의 음악이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음을 입증한다. 솔로앨범 '레이오버'(Layover)는 그룹의 음악과 확연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뷔만의 특별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자작곡 '풍경' '윈터 베어' '스노우 플라워' 'Sweet Night'에서는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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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여사, 153일만에 공식활동 재개…한·캄보디아 오찬 참석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에 앞서 뺏 짠모니(Pich Chanmony) 캄보디아 총리 배우자와 환담 후 이동하며 각 나라의 전통의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2024.5.16/사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캄보디아 정상 오찬' 참석으로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김 여사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귀국 행사 후 153일 만이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양국 정상 오찬에 양국 내외분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대통령실은 "올해 외국 정상과의 공식 일정, 특히 배우자와 친교 행사에 김건희 여사가 일관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김 여사는 지난달 23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 지난달 30일 한-앙골라 정상회담에서도 정상 배우자 간 친교 환담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의 도움으로 캄보디아 어린이 로타군이 심장 질환 수술을 받은 일화를 소개하며,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정상회담과 오찬 때 "각별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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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엔’ 김경호 “성대결절 내게 올줄은, 우울+슬럼프..세월 흘러 30주년”[종합]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캡처 가수 김경호가 그간의 음악 인생을 돌아봤다. 16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는 가수 김경호가 데뷔 30주년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경호는 30주년 소감에 대해 “소신과 열정만 가지고 가능하냐고 많이 얘기하신다. 또 락이란 장르가 비주류일 수밖에 없는데 어떤 소신을 가지고 했냐고. 팬들이 단 몇 명만 있어도 공연을 할 수 있으니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외도를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 락 외길 인생으로 달렸다”고 밝혔다. 팬미팅과 투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고. 김경호는 “이번엔 유독 많이 하게 됐다. 6월 6일 팬미팅부터 시작한다. 워낙 해달라고 하셔서 오랜만에 준비했다. 이후 콘서트를 하고 나머지는 지방 투어인데 6~7개 정도 잡혀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도현 역시 “서울 공연 때는 제가 일본에 있어서 못가고 지방이라도 공연 보러 나들이 삼아 꼭 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가 하면 라이브 후 김경호는 “생방인데 음향을 잘 잡아주신다. 너무 감사하다.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윤도현은 라이브를 칭찬하며 “노래라는 게 우리 신체 중 하나를 이용해 부르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성대도 그렇고 피지컬이 점점 노래하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잖냐. 이렇게 하시려면 노력을 많이 하실 것 같다”고 물었다. 김경호는 “고음의 대명사가 꼬리표처럼 따라온다. 그만큼 기대를 많이 하셔서 조금의 실수만 나와도 예전같지 않다는 그런 얘기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10년 주기로 아무리 음색이 변한다고 하지만, 관리도 관리지만 제가 예전에 조금 우울하고 슬럼프가 있었잖냐. 머리도 자르면서 활동할 당시”라고 힘든 시기를 회상했다. 이어 “성대결절이란 거, 저는 그런 게 올 줄 몰랐다. 항상 회복하면서 했으니까. 그런데 회복하는 데 엄청난 시간이 들어가더라. 그런데 세월이 흘러 점점 회복되며 다시 이렇게 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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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공직자들, 인천의 미래 그려인천광역시는 5월 16일 새내기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제94회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내기 공무원들은 ‘제3의 인천 개항’을 맞아 인천의 미래를 선도할 송도 경제청 G타워에서 「그리다, 인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듣고 대한민국 관문도시 영종지역을 현장답사했다. 시는 지난해 6월 개항 140주년을 맞아 「디아스포라를 품은 도시, 인천」을 주제로 개항장 일원 도보답사를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인천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이번 공직자 아카데미는 ▲ 1부‘인천의 미래를 보다’▲ 2부‘인천의 미래를 만나다’ 총 2부로 구성했다. 1부는 G타워에서 인천 경제청에서 대내·외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의환 주무관이 「그리다, 인천의 미래」를 주제로 3차원 지도 활용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소개하고, 스마트도시 홍보관에서는 미래도시 인천을 경험했다. 2부는 초격차 첨단 신산업 플랫폼 도시 영종지역 내 반도체 제조기업 스태츠칩팩 코리아와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BMW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공직자 아카데미 현장강연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은 초일류도시 인천의 미래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제3의 인천 개항 선포로 인천의 미래를 선도할 새내기 공무원에게 변화하는 행정환경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직자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과 함께 인천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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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솔로 컴백곡은 'ABCD'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컴백 타이틀곡 'ABCD(에이비씨디)'로 화려한 솔로 귀환을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컴백 타이틀곡 'ABCD(에이비씨디)'로 화려한 솔로 귀환을 예고했다. 특히 타이틀 곡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수장 박진영과 빅히트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 등 K팝을 대표하는 프로듀서들이 나연을 위해 의기투합하고 곡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나연은 다음 달 14일 미니 2집 '나(NA)'를 발매하고 2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팬들과 만난다. JYP는 16일 자정 공식 SNS 채널에 나연의 솔로 신보 트랙리스트를 게재하고 컴백 분위기를 달궜다. JYP는 16일 자정 공식 SNS 채널에 나연의 솔로 신보 트랙리스트를 게재하고 컴백 분위기를 달궜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공개된 트랙리스트는 화려한 작가진이 크레디트를 수놓아 명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타이틀 곡 'ABCD'는 릭 브릿지스(Rick Bridges)와 박진영이 작사, 피독(Pdogg)이 작곡에 참여해 나연의 컴백에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이 밖에 트와이스와 작업한 바 있는 진저브레드(Gingerbread)와 샘 클렘프너(Sam Klempner), 호주 싱어송라이터 샘 피셔(Sam Fischer), K팝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다니엘 오비 클라인(Daniel Obi Klein)·찰리 태프트(Charli Taft) 등도 참여했다.